사진제공|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3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액트: 프로미스 앙코르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휴닝카이는 전날 공연에서 급체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나머지 멤버 4명이 무대를 끝까지 마치면서 휴닝카이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팬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휴닝카이는 3일 공연에 무사히 무대에 올랐다. 평소처럼 씩씩한 얼굴로 팬들 앞에 선 그는 “모아(팬덤명)들 걱정시켜서 미안!”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끌어냈다.
이어 휴닝카이는 “모아들의 걱정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밤샐 준비 하고 왔다”면서 “재미있게 한번 놀아보자”고 공연 완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다른 멤버들은 휴닝카이에게 “뭐가 미안하느냐.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 다독인 후 팬들에게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서 매 순간 꽉 채워 즐기겠다”며 풍성한 공연을 약속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