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과 김준수가 불혹을 앞두고도 여전히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는 김재중과 김준수의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이 진행됐다.
이날 김재중과 김준수는 첫 앙코르곡으로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HUG)’를 선보엿다. 스쿨룩 느낌으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완벽한 라이브와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둘이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 도중 노래에 맞춰 애교를 부리는 등 농익은 무대 매너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 [IDENTITY]는 김재중과 김준수의 활동명 첫 글자를 딴 유닛 JX로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그룹 동방신기와 JYJ 출신으로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오직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번 [IDENTITY]를 준비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서울 공연에 이어 12월 14, 15일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도 [IDENTITY]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