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 침투 저격’ 대결에서 ‘강철부대’ 시즌 사상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라는 레전드 장면이 탄생해 MC군단의 가슴을 웅장하게 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강철부대W’ 7회에서는 4강전에 앞서 ‘기동 저격’ 대결을 벌인 네 부대 중 승리한 두 부대가 참여하는 ‘은밀 침투 저격’이 펼쳐진다. 특히 사격 미션 사상 최고의 장면이 또 한 번 탄생했지만, 순식간에 지나가 ‘MC군단’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원초희가 ‘강철부대’ 전 시즌 사상 최초로 권총 사격에서 카메라를 부수며 ‘올텐’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번에 예고된 레전드급 장면이 어떠할지에 더욱 더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707 박보람 VS 육군 곽선희’, ‘특전사 양해주 VS 해병대 이수연’이 ‘연합부대 결정전’ 1라운드 ‘기동 저격’에서 맞붙은 가운데, 이날 최영재 마스터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부대를 호명한다. 직후, 두 부대가 참여하는 2라운드 ‘은밀 침투 저격’의 시작을 알린다. ‘타임어택’ 미션인 이번 대결에서 두 부대의 대표 2인은 각기 ‘저격수’와 ‘관측수’로 짝을 이뤄 미션에 돌입한다. 잠시 뒤, 두 부대의 대표 2인이 결정되고, 이들의 조합을 본 MC군단은 일제히 기대감을 드러낸다. 김희철은 “‘강철부대W’ 시청자 분들이 가장 기다렸을 대결”이라며 드라마틱한 그림을 기대하고, ‘스페셜 MC’로 스튜디오를 찾은 특임대 조성원 팀장 역시 흥미진진해하며 한 대원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MC 군단의 열띤 관심 속, 한 부대가 먼저 미션에 돌입한다. 이들은 길리슈트(위장복)를 입은 뒤, 숲을 헤쳐 가면서 저격 포인트까지 은밀히 이동한다. 두 사람의 리얼한 침투 모습에 MC군단은 “너무 멋지다!”, “영화 보는 줄 알았다”며 감탄한다. 이후 저격 포인트에서 사격 준비를 마친 두 대원은 신중하게 격발하는데, 너무나 먼 거리에 있는 표적에 MC군단이 놀라자, 최영재 마스터는 “‘강철부대’ 사상 가장 먼 표적”이라고 설명한다.
그런가 하면 ‘저격수’로 나선 한 대원은 “저격 개시!”라는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격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모두가 놀라 입을 쩍 벌리는데, 입 다물 틈도 없이 다시 한 번의 총성이 울린다. 이에 현장에 있던 대원들은 “너무 소름 돋는다”, “승부를 떠나서 인정할 부분이다”, “타 부대지만 리스펙트 한다”라고 입을 모은다. 과연 ‘강철부대’ 사상 ‘최단시간 미션 클리어’ 기록으로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킨 이 대원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연합 부대 결정전’에서 최종 승리해 4강전 베네핏을 가져갈 부대의 정체는 12일 방송되는 ‘강철부대W’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