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빌런 “그룹명과 반대로 ‘무대 위 히어로’로 불리고파”

입력 2024-11-19 15: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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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새 디지털 싱글 ‘숨(ZOOM)’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배드빌런 윤서, 휴이, 엠마, 켈리, 클로이 영, 빈, 이나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1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새 디지털 싱글 ‘숨(ZOOM)’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배드빌런 윤서, 휴이, 엠마, 켈리, 클로이 영, 빈, 이나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걸그룹 배드빌런이 원하는 수식어로 ‘무대 위 히어로’를 꼽았다.

배드빌런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숨’(ZOOM)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멤버들이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직접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숨’에 대해 “기존의 틀을 부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단 멤버들의 각오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엠마는 “데뷔곡과는 사뭇 다른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팀베베가 안무 창작에 참여해주셨고 저도 힘을 보탰다”며 안무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멤버 클로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알맹이가 단단하고 음악적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 “쉽게 보지 못하는 음색에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켈리는 “우리의 그룹 이름에 ‘빌런’이 붙는 이유는 한계와 경계를 넘어선다는 의미를 담고 싶어서였다. 무한한 가능성을 무대에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이름이기도 하다. 새 수식어로는 그룹명과 반대로 ‘무대 위 새 히어로’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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