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시즌3 아시아로 무대

입력 2024-11-21 0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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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졌다.

세계적 흥행을 거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이 내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2023년부터 해마다 공개한 시리즈를 통해 한국 예능 최초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르며 ‘대박’을 친 만큼 시즌3에선 전 시리즈에서 지적된 출연자 검증 및 공정성 논란 등을 보완해 더 막강한 ‘피지컬’(physical)을 선보인다. 

구체적 공개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조만간 출연자 모집을 완료한 후 첫 촬영을 시작한다.

‘피지컬: 100’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강의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프로그램이다. 

스켈레톤, 이종격투기, 복싱 등 스포츠 선수들을 비롯해 ‘몸 좀 쓴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완벽한 몸’을 가진 1인을 찾는다는 게 주요 콘셉트다.

시즌1, 2에서 각각 그리스 신전과 지하 광산을 배경으로 국내에 국한된 ‘피지컬’을 찾았다면, 시즌3에선 규모를 대폭 키워 아시아로 무대를 확장했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3은 아시아 국가 대항전 콘셉트로 완벽한 몸을 자부하는 이들이 각 나라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국적은 물론 나이, 성별, 체급, 직업 등을 불문하고 벌이는 ‘진검승부’가 시청 포인트다. 

맨몸 하나로만 싸우는 원초적 대결의 짜릿함 등이 말초신경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각종 퀘스트를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펼쳐지는 재미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역대급’으로 규모를 확장한 만큼 시즌1, 2에서 거둔 성과를 넘어설지도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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