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인’ 정석 밟은 이즈나, 마침내 세상으로(Feat. 테디) [종합]

입력 2024-11-25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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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오디션 명가’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하고, 글로벌 페스티벌 ‘마마 어워즈’에서 첫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마침내 정식 데뷔까지, 신인 걸그룹 이즈나(izna)가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초대형 신인’의 정석이었다.

지난 7월 종영된 ‘아이랜드2’에서 최종 선발된 이즈나가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N/a’를 발매하고 5개월 만에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즈나는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거쳐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이들은 프로그램에 뿌리를 둔 그룹인 만큼 시작을 알리는 첫 앨범 제목에 ‘아이랜드2’ 부제인 ‘N/a’를 내걸었다. ‘아이랜드2’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인연으로 케이(K)팝 대표 ‘히트메이커’ 테디가 첫 미니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데뷔 앨범에는 그룹 이름과 같은 제목인 타이틀곡 ‘이즈나’를 비롯해 댄스곡 ‘타임밤’, ‘아이랜드2’ 미션곡으로 선보였던 ‘IWALY’ ‘드립’ ‘페이크 잇’ 등 5곡이 실렸다.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는 첫 무대마저 글로벌 규모였다.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데뷔곡 ‘이즈나’와 ‘타임밤’을 선보였다.

이즈나는 정식 데뷔일로 기록될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큰 무대를 통해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다. 잠시 꿈을 꾸고 일어난 기분”이라며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단 책임감도 커졌다”고 돌이켰다.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걸그룹 izna(이즈나)가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테디의 “서로 마음이 맞아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소신에 따라 신인임에도 멤버들 모두 프로듀서진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앨범을 완성해갔다. 테디 표 글로벌 걸그룹으로 꼽히는 선배 블랙핑크를 ‘롤 모델’로 여기고 연습에 매진 중이기도 하다.



이즈나는 “무대 위에 서 있을 때 우리는 가장 빛이 난다. 그런 만큼 대중으로부터 ‘무대 천재’란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며 “우리 첫 무대였던 ‘마마 어워즈’에서 내년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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