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치아 상태 좋지 않아, 2개 정도 더 뽑아야” (오징어 게임 시즌2)

입력 2024-12-09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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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뒷열 시계방향부터 양동근, 이서환, 강애심, 조유리, 위하준, 강하늘, 박규영, 임시완, 이병헌,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성훈, 이진욱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뒷열 시계방향부터 양동근, 이서환, 강애심, 조유리, 위하준, 강하늘, 박규영, 임시완, 이병헌, 황동혁 감독, 이정재, 박성훈, 이진욱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황동혁 감독 “치아 상태 좋지 않아, 2개 정도 더 뽑아야” (오징어 게임 시즌2)

황동혁 감독이 치아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

지난 시즌1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치아 6개가 빠졌던 황동혁 감독. 그는 시즌2 역시 치통 약을 먹으며 작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치아 건강 상태와 관련된 질문에 황 감독은 “내 치아 상태는 좋지 않다. 충분히 뺐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치통이 등장했다. 뽑아야 할 것 같은데 겁이 나서 치과를 못 가고 있다”며 “조만간 치과에 가면 2개 정도는 더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많이 슬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흥행 부담감이 많았는데 하다 보니 굳어서 돌덩이가 됐다. 오늘 다시 부담감이 몰려오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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