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살 연하 남편 놀랄라 “간수치 비정상, 장 천공까지…그냥 살았었다”

입력 2024-12-13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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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전성기 시절 최악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12일 채정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나라야 너 이런 캐릭터였니..?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장나라는 “반응이 안 와서 음반을 접을 뻔했다”라며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처럼 진짜 묻을 뻔했다. 제목을 잘 지어야한다”라고 당시 데뷔 곡 반응을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면서 노래를 틀어줘, 앨범이 살아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체력이 말이 아니었다. 간수치가 정상이 아니었다”라며 “위궤양, 장 천공 등 몸이 망가졌지만 되는 대로 살았었다”라고 엄청난 인기에 감당해야했던 일정과 책임감을 언급했다.

10대 가수상을 수상한 데 대해선 “운이 좋았다, 어딜가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한 것밖에 없던 시절”이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계속 일하는 이유다. 일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라고 답했다.

또 “어린 시절, 아빠가 연극배우라 자주 접했다”라며 배우의 꿈을 키운 이유를 설명, “아빠 연기를 보면서 이기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아빠가 한 모든 걸 따라했었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장나라는 2022년 6살 연하의 카메라 감독과 결혼했다. 올해 SBS 드라마 ‘굿파트너’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로 열연해 사랑을 받았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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