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NM
24일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의사와 독립운동가, 그리고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하얼빈’은 아리 알렉사 36(ARRI ALEXA 65) 카메라로 전 시퀀스를 촬영, 아이맥스 만이 채울 수 있는 스크린에 맞춰 위아래로 확장되는 비율을 채우는 1.90:1 영상비를 제공해 비교할 수 없는 극강의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오직 아이맥스 포맷으로 특별히 제작(Specially Formatted Exclusively For IMAX)”된 작품이며, 두만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아산 전투의 치열한 장면 등 ‘하얼빈’의 주요 시퀀스가 펼쳐질 때마다 확장된 IMAX 화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과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I
‘하얼빈’과 아이맥스 협업에 대해 아이맥스 해외개발 및 배급팀 부사장 크리스토퍼 틸먼은 “‘하얼빈’의 드라마틱한 풍광과 매력적인 스토리를 한국 영화 최초의 아이맥스포맷으로 특별 제작하여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화의 일부 장면은 1.90:1로의 화면비 확장을 통해 스크린을 가득 채워서, 관객들이 ‘하얼빈’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