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등 ‘말할 수 없는 비밀’ 제보회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 [공식]

입력 2024-12-29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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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등 ‘말할 수 없는 비밀’ 제보회 취소…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 [공식]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29일 ‘말할 수 없는 비밀’ 측은 “12월 30일(월)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알렸다. 해당 행사에는 서유민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취재진에 양해를 구하면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대한민국 국적 179명과 태국 국적 2명 총 181명이 탑승한 가운데 2명이 구조되고 132명(오후 4시 30분 기준)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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