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RBW
이들이 다른 그룹들은 한 번도 힘들다는 경연 포맷에 “스스로 재도전”한 이유는 딱 하나, “원어스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5명 멤버들은 14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열린 스페셜 앨범 ‘디어.엠’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전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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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동료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다양한 무대를 펼치는 과정을 통해 이들은 “우리가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확신도 얻었다” 했다. 그 자신감을 바탕삼아 새 앨범 타이틀곡도 당시 파이널 무대 경연곡으로 선보인 ‘아이 노우 유 노우’를 편곡한 ‘IKUK’로 정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면서 무대의 소중함뿐 아니라 우리가 가수란 직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깨달았어요. 무한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정말 고마웠고요.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덤 ‘투문’에게 바친다는 의미의 ‘디어.엠’이란 제목을 앨범에 달았어요. 그런 만큼 팬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와 무대를 골라 담았어요. 그래서 경연곡을 다시 갖고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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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열심히 임할 준비가 돼 있어요. 아직 입대나 재계약 등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어서 정확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모든 것은 ‘원어스’를 지키는 방향이 되리란 사실은 분명해요. 사랑하는 이 그룹과 무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니까요. 어떻게 하면 이 팀을 지킬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 고민하고 있으니 팬들에게 절대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