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재력 남다르네…1000만원 플렉스 “지인 콘서트 초대”

입력 2025-01-23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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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민니 재력 남다르네…1000만원 플렉스 “지인 콘서트 초대”

(여자)아이들 민니가 남다른 ‘플렉스’ 일화를 공개했다.

민니는 지난 22일 공개된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의 코너 ‘밥사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지난 21일 발매된 민니의 첫 솔로 앨범 ‘HER’를 언급하며 “섹시한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빨리 보고 싶었는데 좀 늦게 나온 것 같지만 또 어쩌면 제일 좋은 타이밍일 수도 있겠다”고 축하했다.

함께 육회와 족발 그리고 레드와인을 즐기며 대화의 장을 연 두 사람. 민니는 “예전에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요즘은 유지 되고 있어서 편하게 먹는다”면서 “술을 많이 마시면 얼굴이 빨개진다. 예전에 술 마시면서 토크하는 프로그램에 나간 적 있는데 시작과 끝에 얼굴색이 완전히 달랐다. 팬 분들은 귀여워해주셨다”고 털어놨다.

효연은 민니의 솔로 앨범에 이어 (여자)아이들의 대상도 축하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 대상을 수상한 바. 민니는 “눈물을 많이 흘렸다. ‘에이 설마’하고 있다가 받아가지고 다 울었다. 우리는 직접 프로듀싱 하는 그룹이라 레코드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그날 재계약을 발표했다. 대기실에 대표님이 직접 오셔서 다같이 재계약 사인을 하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효연은 “우리도 (여자)아이돌이 재계약을 할지 말지 궁금했다. 콘서트에서 마지막인 것처럼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리더 전소연이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number)?’ 무대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개사해 선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재계약이 불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팬들을 불안케 했다.



하지만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에서 수상 소감 도중 전소연은 “나와 멤버들의 계약이 끝나서 그룹이 해체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나뿐 아니라 우리 5명 모두가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다 이야기를 하고 왔다”고 완전체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민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다들 궁금해 하시더라. 소연이에게 고마웠다. 리더로서 정리를 잘 해줬다.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되게 잘 이야기를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보면 애기 같고 귀여운데 일할 때는 칼 같다. 녹음할 때도 끝이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니는 태국 친구들을 위해 선보인 어마어마한 ‘플렉스’도 언급했다. 그는 “태국에 친구가 진짜 많다. 베스트 프렌드가 18명 정도 된다. 모이면 내가 사려고 노력하는데 이제 친구들이 못 사게 한다. 눈치가 빨라서 내가 화장실에 간다고 하면 결제할까봐 친구 한 명이 더 붙는다. 무조건 다 더치페이 하자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민니는 사비를 써서 지인들을 태국 콘서트에 초대했다고. 그는 “재작년에는 80명이었고 작년에는 100명을 초대했다. 회사에서는 정확하게 한 명당 4장 밖에 안 준다. 우리도 돈 벌려고 콘서트를 하는 건데 거기서 돈을 다 썼다. 해외에서 하면 비용이 더 많이 드니까 티켓이 더 비싸지 않나. 다 해서 1000만원은 나갔다. 하지만 1년에 한 번 밖에 안 하니까 그랬다”고 털어놨다.

한편, 민니의 집안은 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태국 최초의 은행 부회장이며 조부모는 리조트를 운영한다고. 첫째 오빠는 은행에 다니며 둘째 오빠는 건축가로 술집도 운영한다고 전해졌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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