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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공효진 알몸 상태 껴안고…지구로 무사 귀환 (별들에게 물어봐)[TV종합]

입력 2025-02-0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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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공효진이 마침내 지구로 돌아왔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9회에서는 지상관제센터 대원들의 고군분투에 힘입어 우주정거장에 낙오됐던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 분)이 무사히 지구에 도착했다.

손상된 우주정거장 안 공룡과 이브 킴이 서로 체온을 나누며 버티는 동안 지구에 있는 지상관제센터에서는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우주비행사 박동아는 아직 귀환 테스트를 마치지 않은 우주선 마루호를 타고 자신이 두 사람을 구해오겠다고 주장했고 닥터 도나 리(이초희 분), 한시원(이현균 분), 마은수(박예영 분)는 가장 빠르게 우주정거장으로 갈 수 있는 루트 파악에 나섰다.


강강수는 파손된 우주정거장 대신 도킹을 도와줄 로봇암을 구입하며 금빛 서포트를 시전했고 치프 강태희(이엘 분)는 주변국에 양해를 구하며 출발 준비를 마쳤다. MZ그룹 후계자 최고은(한지은 분)과 지구에 도착한 우주과학자 미나 리(이초희 분), 이승준(허남준 분)도 지상관제센터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힘을 보태 구출 작전의 결말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전 대원이 기도하는 가운데 우주로 출발한 마루호는 베테랑 우주비행사 박동아의 침착한 운전으로 우주정거장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정거장 내 산소는 이미 바닥난 만큼 한시라도 빠르게 공룡과 이브 킴을 구해내야 했던 박동아는 방한 텐트 안에 꽁꽁 얼어붙은 채 서로를 껴안고 정신을 잃은 공룡과 이브 킴을 발견해냈다.

옷을 벗고 서로를 안고 있는 두 사람을 본 박동아는 물론 이 광경을 카메라로 주시하던 지상관제센터 직원들도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전후사정을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없는 상황. 공룡과 이브 킴을 데리고 마루호에 다시 탑승한 박동아는 숱한 위험을 이겨내고 지구에 귀환해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이어 “우리 지구 왔다, 우리 살았다”라는 박동아의 감격스러운 외침이 시선을 끌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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