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사진제공|프레인TPC

박진주. 사진제공|프레인TPC


박진주가 방송가를 넘어 뮤지컬 무대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는 한창 공연 중인 ‘고스트 베이커리’에 이어 3월부터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리는 새 뮤지컬 ‘라이카’에 출연한다.

‘라이카’는 냉전시대, 지구 최초의 우주 탐사견 라이카가 소행성B612에서 이미 어른이 된 어린 왕자와 외계 친구들을 만나 함께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이야기이다.

2023년 박진주가 참여한 뮤지컬 ‘레드북’의 창작진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 박소영 연출의 작품으로 공연 전부터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박진주는 이번 무대를 통해 새로운 모습에도 도전한다.

인간을 너무 사랑해 우주로 날아간 개 ‘라이카’로 나선다. 라이카는 특유의 인내심과 영리한 친화력을 가진 지구 최초의 우주 탐사견으로 2024년 ‘어쩌면 해피엔딩’의 헬퍼봇 이후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또 한 번 맡고 변신을 시도한다.

박진주는 현재 ‘고스트 베이커리’에서 최고의 베이커라 꿈을 가진 순희 역으로 남다른 연기와 가창력을 뽐내고 있고, 3월에는 민경아·노윤과 함께 뮤지컬 갈라 콘서트도 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