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금수저 맞았네…“동부이촌동 출신, 장원영과 동문” (홈즈)

가수 딘딘이 아이브 장원영과 같은 동부이촌동 출신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지난 1세대 아파트 특집으로 방송된 대치동과 압구정동 잠실동에 이어 동부이촌동 아파트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임장은 딘딘과 육중완, 양세찬이 맡았다. 딘딘은 “동부이촌동에 3대가 있다. 1대 하하, 2대 딘딘, 3대가 우리 아이브 원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촌로를 따라 길을 걷던 중 딘딘은 한 아파트를 가리키며 “여기가 이제 하하 형이 살던 곳이다. 1층에 하하 형이 살았고, 하하 형 어머님이 데리고 가서 식사를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놀이터에 있으면 하하 형 엄마가 오셔서 ‘하하 아니? 하하도 너네랑 똑같이 이러고 다녔어’ 라고 하셨다. 나중에 친해져서 노래방 갈 때 돈도 빌려주셨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임장 장소로 향하던 딘딘은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소개하며 “이 초등학교는 저도 나왔지만, 바로 장원영 씨의 모교입니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딘딘은 단골 분식집을 방문했다. 딘딘은 이 분식집은 1세대 할머니께서 리어카로 시작했던 것이 잘 돼서 지금의 가게가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여기는 학창 시절부터 오던 단골 가게이다. 이곳 떡볶이는 먹는 방법으로 이촌동 토박이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딘딘은 “원영이도 엄마랑 와서 먹었다”라고 말하며 장원영과 같은 동네 출신임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