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추영우와 엄청 친해져, SNS 영상 보내며 깔깔” [화보]

김재원 “추영우와 엄청 친해져, SNS 영상 보내며 깔깔” [화보]

연기자 김재원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더스타 2025년 3월호와 함께한 김재원은 ‘스프링 스프레드’라는 주제로 나른하면서도 내추럴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편안한 의상을 입고 소파에 편하게 기대거나 장난감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에 대해 김재원은 “생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여러분께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사극에 도전해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한 작품이고, 배우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뜻 깊었다”고 털어놨다.

‘옥씨부인전’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 특별 출연한 김재원은 추영우 배우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그는 “엄청 친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연락도 많이 하고, SNS에 재밌는 영상 같은 거 있으면 링크 보내면서 깔깔거린다”고 말했다. 추영우에 대해서는 “노력도 많이 하고 연기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는 편이고 또 연기도 잘하는 감각 있는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집에서는 단 한 시간도 있을 수 없다는 김재원은 봄나들이 코스로 한남동의 한정식 맛집을 추천했다. 봄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는 로이킴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소개했다.

김재원은 자신에 대해 “정말 밝고 말 많고, 두 줄로 끝낼 거 여섯 줄 말하는 타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 좋아하고, 술 대신 커피인 스타일”이라고. ‘배우’ 김재원에 대해서는 “그 인물로서 존재를 해야 하는 거니까 그때그때 맡는 인물에 따라 모습이 좀 바뀐다. 내가 몰입 되지 않으면 시청자분들을 설득할 수 없다고 생각해 작품을 할 때는 그 인물에 나를 맞추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삶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때는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에 김재원은 “속마음을 털어놓는 성격은 아니지만 또 우울하게 혼자 끙끙 앓지도 않는다. ‘내 아픔은 결국 내가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닐까?’하는 주의다. 힘들어도 지나보면 경험이고 거름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해결했을 때의 성장이 더 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그다음 단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김재원은 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아직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계속 성장 중이고 꾸준히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거라는 것. 특히 “나에게 입덕하면 출구는 없으니까 옆에서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이어 “배우로서 끝없는 도전을 할 거니까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