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길래? “금고에 보관 중” 대박 (옥문아)

22년지기 ‘조남지대’ 남창희와 조세호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홍진경의 애착 동생 조세호·남창희(조남지대)가 출연한다.

이날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조세호는 꿀 떨어지는 신혼 일상을 수줍게 밝히며 근황을 전한다. 그는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조세호의 신혼여행 릴스 영상이 아내의 아이디어였음을 고백하는 한편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내에게 까치발 키스를 건네는 것’이 신혼 모닝 루틴이라 밝힌다.

결혼식 축의금 에피소드도 언급된다.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많이 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고. 남창희는 홍진경에게도 “축의금 줄여줘라 내가 누구보다 많이 내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털어놓는다. 조세호도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 밝혀 옥탑방 안을 훈훈하게 달군다.

프러포즈 아이디어는 주우재에게서 받았다고 고백한다. ‘연애 참견러’로 알려진 주우재가 결혼을 앞둔 조세호에게 핸드폰을 이용한 프로포즈 아이디어를 낸 것. 주우재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들은 조세호는 아내의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쪽지를 넣어 청혼을 했고, 프러포즈 당시 쪽지를 확인하는 아내를 보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한다. 조세호의 프러포즈 비하인드에 남창희를 비롯한 옥탑방의 문제아들도(송은이 김숙 김종국 주우재 홍진경 양세찬) 감탄했다는 후문.

새신랑 조세호 결혼식 및 달달한 신혼 일상과 프러포즈 비하인드는 4월 10일(목) 저녁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