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어게인’ 뷔

‘러브 미 어게인’ 뷔


스포티파이 10억 인증 기념패

스포티파이 10억 인증 기념패


방탄소년단(BTS) 뷔가 또 하나의 음악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지난 7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뷔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받은 ‘10억 스트리밍 달성 기념패’ 사진이 공개된 것인데요. 뷔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으로 K팝 최초 B사이드 곡 10억 스트리밍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러브 미 어게인’은 위클리 차트 70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까지 경신하며,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K팝의 새로운 역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1970년대 소울, 가스펠, 재즈 감성을 담은 R&B 사운드 위로 뷔의 풍부한 바리톤이 얹히면서, ‘K팝에서 이런 바이브는 처음’이라는 찬사가 쏟아졌죠.

미국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러브 미 어게인’을 ‘2023년 K팝 연감’에서 ‘가장 기절할 만한 싱글’로 선정하며 “팝과 R&B의 균형, 풍부한 바리톤”을 극찬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영국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 1위를 비롯해 아이튠즈, 애플 뮤직비디오,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전통인 ‘기념패 인증샷’ 이벤트는 군 복무 중이라 볼 수 없었지만, 팬들은 각종 SNS에서 “LoveMeAgain1Billion”, “CONGRATULATIONS TAEHYUNG” 등 해시태그로 축하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해당 해시태그들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3위를 점령하며 전세계 화제성을 입증했죠.

뷔는 현재 군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팬덤의 힘만으로 월드와이드를 뒤흔드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팬들은 “군대 가도 전설은 계속된다”, “뷔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는다”며 그의 다음 기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추격자의 한 줄
“태형의 목소리는 이제 기록이 아니라, 세계 공용어입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