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정준원 첫 데이트부터 비상사태…응급 환자 발생 (언슬전)

데이트 한 번 하기 쉽지 않다. 고윤정과 정준원이 응급 상황을 맞는다.

오늘(17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 11회에서는 레스토랑 데이트를 즐기려는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 분)에게 뜻밖의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선배 레지던트인 구도원을 향한 무한 직진으로 마침내 그의 마음을 쟁취하면서 사내 커플이 된 오이영. 하지만 커플이 된 이후로도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럴듯한 데이트 한 번 하지 못했다. 아무도 없는 외래 병동에서 남몰래 손을 잡는 등 소소한 애정 표현을 해왔던 상황.

이에 오이영과 구도원은 금쪽같은 휴일을 맞이해 처음으로 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만의 식사를 즐기는 오이영과 구도원의 모습이 담겼다. 파스타 먹방에 심취한 오이영을 바라보는 구도원의 눈빛에는 꿀이 뚝뚝 떨어져 설렘을 더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머무르던 레스토랑에 응급 상황이 발생해 조금 전과 다른 분위기가 형성된다. 오이영과 구도원도 애정 표현은 잠시 접어둔 채 응급 처치에 돌입하고 있어 과연 이들의 데이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오구(오이영+구도원) 커플의 데이트 현장은 오늘(17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11회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