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근황이 공개됐다.

강민경은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일랜드 조리대 위에 걸터앉은 강민경 모습이 담긴다. 짧은 하의에 다소 민망함을 자아내는 상의로 포인트를 준 룩이 시선을 끈다. 과일을 씻는가 하면 소파에서 요염하게 누워 책을 읽는 듯한 포즈로 눈길을 끈다.

이런 모습에 같은 팀 멤버 이해리는 “참나 예쁜 것도 지친다 지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민경 부동산 투자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상황을 분석했다.

앞서 4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말을 인용해 강민경이 2022년 65억 원에 매입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건물의 현재 기대 차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전체 매매가의 80%를 대출받아 사들였지만, 월 이자만 16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에 따르면 강민경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145.45㎡(44평), 지하1층~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2022년 4월 65억 원에 매매했다. 채권 최고액이 66억 원으로 설정된 점을 미루어보아 매입 당시 대출 원금은 55억 원에 달한다.

거래 부대비용 4억 원을 더한 실투자금은 14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체 매매가의 80%를 대출받아 매입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물 위치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서 도보 6분 거리다. 거래 당시에만 해도 어두운색 외관이었으나, 강민경은 매입 후 사용 목적에 맞게 건물 외관을 밝은 흰색으로 교체했다.

저층부는 직접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 중이며, 상층부도 패션 사무실로 직영 사용 중인 걸로 알려졌다.

매입한 지 3년이 된 현 시점에서 예상 시세 차익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추산된다. 강민경의 매입 시기가 부동산 대세 상승기 때여서 아직 매입 최고가를 넘는 거래 사례는 나오고 있지 않다.

다만, 강민경은 임대표 등 투자 수익 목적보다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한 경우라서 이자 감당을 본인이 직접하고 있을 것이라는 매체 설명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