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영, 오늘(11일) 정규 2집 발매…전곡 프로듀싱 참여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이 약 5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안다영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WHERE IS MY FRIEND?’를 발매한다.

‘WHERE IS MY FRIEND?’는 타이틀곡 ‘came from the mattress’와 선공개곡 ‘해피 아스팔트’를 포함해 ‘intro (spell)’, ‘you can change nothing’, ‘echoborn’, ‘하품 / survive 101’, ‘grave of light’, ‘tunnel’, ‘YA!’, ‘오렌지 선라이즈’, ‘EASY’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일랜드 대문호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와 겹쳐지는 구성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앨범 전체가 순환되는 구조로 안다영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오롯이 담아냈다.

안다영은 ‘WHERE IS MY FRIEND?’를 통해 많아진 동료들 사이에서, 사라진 친구의 존재를 찾아간다. 각 트랙은 80년대 록 사운드를 재해석하는 동시에 팝적인 감각을 더했다. 안다영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대중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WHERE IS MY FRIEND?’는 안다영이 지난 2020년 발매한 정규 1집 ‘ANTIHERO’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안다영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는 등 앨범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빛냈다.

한편, 안다영의 정규 2집 ‘WHERE IS MY FRIEND?’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곡 ‘came from the mattress’는 뮤직비디오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