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줄컷 : 군 복무 중에도 기록 쓴 뷔, ‘편지왕’ 타이틀 획득
방탄소년단(BTS) 뷔가 군 복무 중 팬들로부터 받은 편지 수가 총 467만 통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돌이’ 사상 최다 편지 수신자로 기록됐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약 8500통. 그야말로 팬들의 뜨거운 그리움이 만들어낸 대기록이다.군생활 관리 플랫폼 ‘군돌이’에 따르면, 뷔는 이 앱이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300만 통이 넘는 위문편지를 받은 인물이다. 전역까지 도착한 총 편지 수는 467만 장. 전 세계 아미(ARMY)의 마음이 일일이 손글씨로, 디지털로 뷔에게 전해졌다.
● 군돌이 편지왕 뷔…아이돌 팬심이 만든 신기록
‘군돌이’는 전역일 계산기, 식단표·휴가표 관리, 위문편지 작성 등 군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BTS 팬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뷔는 하루 평균 8500통 이상의 편지를 받으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뷔를 향한 팬들의 애정이 얼마나 꾸준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전역 후 뷔는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전역 당일 2차례의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데 이어, 댄스 연습 영상 두 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멤버 제이홉의 콘서트에 참석해 팬들과 멤버들의 환호를 동시에 받았다.
6월 17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조성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뷔는 조용히 공연장을 찾았지만, 그의 존재만으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뷔 SNS
전역 당시 뷔는 “군대에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금, 그 약속은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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