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ㅣENA
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이 생애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델이라는 꿈을 향해 떨리는 마음으로 도전한 추사랑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추사랑은 모델을 꿈꾸며 한 브랜드의 모델 오디션에 참가했다. 1차 테스트에서 “몸의 흔들림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은 그는 대기실 계단에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 말씀이 다 맞아서 더 울었다”는 사랑이의 고백에 엄마 야노 시호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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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은 마지막까지 밝은 미소로 무대를 마쳤지만 결과는 아쉬운 불합격이었다. 식사 자리에서 문자로 결과를 확인한 사랑이는 씁쓸한 표정으로 “떨어졌대”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야노 시호는 딸의 손을 꼭 잡으며 “엄마도 많이 떨어졌었어. 너무 일렀던 거야. 빛나려면 그림자도 있는 법이야”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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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야노 시호는 “분해서 잘 안돼서 엄마도 엄청 울었었어. 그다음이 더 중요해”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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