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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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 셰프가 항암치료 중인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윤남노는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저희 어머니가 항암치료 중인데 일요일 저녁 9시만 기다려요”라는 글과 함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속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유일하게 웃으실 때가 제가 먹는 모습과 우당탕 요리할 때라고 합니다.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 건 참 뿌듯한 행복 같아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머님, 빨리 병원치료 끝내시고 집에서 ‘냉부’ 봐주세요.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쾌유를 기원했다.

윤남노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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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의 사연이 전해지자 개그맨 김원효는 “얼른 완쾌하시길 기도할게”라고 댓글을 남겼고, 샘 킴 셰프는 “멋진 아들! 멋진 요리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에서 양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윤남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닉네임으로 활약하며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이후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고 현재는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개성 넘치는 요리와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