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길리’ 김길리 선수가 라디오로 첫 방송 행보에 나선다.

25일 SBS 파워 FM측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선수가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다.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000m 동메달을 수확하며 첫 올림픽 출전에서 금 2개·동 1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한 2관왕이라는 타이틀까지 더해져 대회 이후에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김길리가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선택한 첫 방송이 ‘배성재의 텐’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현지에서 쇼트트랙 중계를 맡았던 배성재 캐스터가 당시 경기장 분위기와 현장 온도를 생생하게 전하는 동시에, 김길리의 레이스 비하인드와 선수로서의 부담, 그리고 ‘인간 김길리’의 일상까지 폭넓게 풀어낼 것으로 예고됐다. 중계 카메라 밖에서 드러난 ‘숨은 매력’도 관전 포인트다.

김길리가 출연하는 ‘배성재의 텐’은 25일 오후 7시 네이버 치지직(Naver CHZZK)과 유튜브(YouTube) ‘에라오’ 채널을 통해 녹음 전 과정을 라이브로 공개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