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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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허벅지’ 오상욱도 필라테스 앞에서는 무릎 꿇었다.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 45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 장혁이 팀워크 훈련의 일환으로 ‘커플 필라테스’에 도전한다. 여기에 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선생님으로 출격해 멤버들의 ‘사생활 부족’ 체험을 진두지휘한다.

이번 방송은 멤버들이 두 팔 중 한 팔을 서로 묶은 채로 풀타임 동행하는 ‘사생활 부족’ 미션을 수행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커플을 이뤄 진행되는 필라테스 수업은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에이스 커플’로 불린 장혁과 신승호는 완벽한 자세와 호흡으로 심으뜸의 칭찬을 받는다. 반면 차태현과 김동현은 유연성 제로의 몸으로 동작마다 실패를 거듭해 ‘금쪽 커플’로 등극한다. 이이경과 오상욱 역시 좌충우돌하며 고난도의 커플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월클 허벅지를 자랑하는 펜싱선수 오상욱조차 심으뜸의 ‘엉덩이 맞대기’ 동작 지시에 진땀을 흘린다. 이이경이 “얘 방금 화장실 다녀왔단 말이에요”라며 스킨십을 거부하자 오상욱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그럼에도 심으뜸은 “운동은 진심으로 해야 돼요!”라며 수업을 이어가 프로다운 면모를 보인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번 회차는 웃음과 함께 멤버들의 찐 우정과 브로맨스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심으뜸의 하드코어 지도로 인해 예상치 못한 명장면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