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의 덕후’인 고소영이 보이넥스트도어를 만난다.

KBS ‘고소영의 펍스토랑’ 손님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완전체 멤버들이 출격한다. 

프로그램은 고소영이 평소 팬이었던 아이돌, 배우 등 손님들을 초대, 애정이 담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팬으로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나누는 콘셉트다.

이날 멤버들은 고소영 역시 기다려왔다는 컴백 축하에 이번 타이틀 곡 ‘Hollywood Action’(할리우드 액션)을 흥 넘치게 부르며 기세를 자랑한다.


앉아있던 막내 운학이 흥을 못 이기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고소영 역시 함께 리듬을 타며 함께 컴백 곡을 즐겼다. “이번 앨범도 너무 잘 될 거 같다”며 대박을 점친 고소영은 “전에 지코(ZICO) 씨를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지코가 애지중지하는 보이그룹이 있다더니 그게 보넥도였다”며 보넥도의 데뷔 때부터 눈여겨 본 팬임을 고백했다. 

멤버들은 “항상 애정 표현을 많이 해주시고 선물도 많이 해주신다”며 “데뷔 후 첫 팬 미팅 때, 데뷔 1주년이었는데 멤버들 다 다른 브랜드로 명품 지갑을 선물해 주시기도 하셨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진짜 감동이었던 건, 6명 각 멤버들에게 각자 어울릴 거 같은 브랜드로, 직접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사셨다는 것”이라며 심쿵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또한 당시 지코가 선물을 건네며 멤버들에게 해줬던 한 마디를 아직도 잊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연 지코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멤버들은 어떻게 답했을지 그 자세한 내용은 ‘폅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보넥도 멤버들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가족 이상의 애틋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성호는 “이번 추석 연휴 때 각자 떨어져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보고 싶더라”며 “멤버들이 보고 싶어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영상통화를 함께 한 멤버들은 “그런데 영상 통화를 무슨 38분이나 했더라”며 영상통화 때 나눈 얘기들을 폭로(?)해 웃음을 주기도. 과연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지, 애틋했던 통화 내용과 이어서 봇물 터지듯 쏟아진 여섯 남자의 숙소 생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