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시, 동양적 SF 세계관으로 28일 컴백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신보로 돌아온다.

코스모시는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미디어 컬처 브랜드 프리즘 인베이더스(Prism Invaders)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즘 와치(Prism Watch)’의 이미지송을 맡았다는 소식도 전하며 신곡 발매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즘 와치’는 중력이 불안정해진 신세계에서 중력을 조절하는 시계라는 동양적 SF 설정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코스모시의 신곡 ’Physics ~ 물리적이야기 ~(피직스 ~ 물리적이야기 ~)‘는 이 세계관을 음악적으로 해석한 테마송이다.

앞서 공개된 광고 영상은 몽환적인 음영과 여백, 절제된 연출 등 동양적 미감을 바탕으로 SF적 질감과 장치를 결합해 코스모시 특유의 ‘미래적 사랑법’ 서사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영상과 동시에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는 90년대 일본 패션지 레이아웃과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SF 매거진’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톤의 여백, 차가운 조명, 눈빛과 손동작을 중심으로 한 구도는 동아시아 특유의 감성과 미래적 세계관을 동시에 녹여내며 코스모시만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번 신보는 코스모시가 데뷔 이후 꾸준히 확장해온 ‘신세계의 사랑법’ 서사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docomo Studio & Live는 “이번 싱글은 코스모시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동양적 SF를 중심으로 음악·비주얼·서사가 견고하게 맞물리는 코스모시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시의 새 싱글 ‘Physics ~ 물리적이야기 ~’는 11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사진제공 = 소니뮤직코리아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