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유선 울렸다…드라마 본방 사수에 응원 메세지까지

사진제공｜KBS

김숙이 유선을 울컥하게 만든다.

4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유선과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토크를 이어간다. 이날 김숙은 유선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고백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뭉클하게 만든다.

김숙이 “저는 유선 씨의 팬이자 친한 사이”라고 말하자, 유선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드라마 ‘이브’ 방영 내내 응원 메시지를 보내줬다. 마지막 회까지 본방을 챙겨보고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낸다. 예상 밖의 ‘따숙 미담’에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김종국은 “나한테는 그런 거 안 해주냐”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김숙은 “나는 10년에 한 번씩 안부 전화를 돌린다. 종국이는 아직 멀었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의 미담도 공개된다. 오민석은 “예능 초보일 때 종국이 형이 멘트 타이밍까지 잡아주며 챙겨줬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하지만, 주우재가 “종국이 형은 자기가 메인 MC인 줄 안다”고 깐족거리며 다시 웃음을 유발한다.

유선을 울컥하게 만든 김숙의 ‘진짜 따숙 모먼트’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