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1999.09.22. 서울특별시소속사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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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의 신작 ‘복수귀’(가제)가 김유정, 박지환, 조여정, 지일주, 유재명, 백현진 등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지난 11월 17일 크랭크인했다.

‘복수귀’는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이 불의의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귀신 윤하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높은엔터테인먼트, 배우 본인 제공, 에이스팩토리, 누아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저스트엔터테인먼트, 높은엔터테인먼트, 배우 본인 제공, 에이스팩토리, 누아엔터테인먼트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박지환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로 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신을 봉인에서 깨어나게 해준 윤하와 함께하며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배우 조여정이 합류, 귀신이 된 윤하를 쫓는 무속인 주보 역 을 맡아 이승과 저승을 잇는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지일주, 유재명, 백현진이 가세해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복수귀’는 영화 ‘잠’, ‘파일럿’ 등에 메인 투자하고 ‘서울의 봄’, ‘파묘’ 등 다수의 상업영화에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AUM(운용자산) 1,455억 원의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가 메인 투자를 맡았으며, 영화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공부터 배급, 마케팅까지 전면 참여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