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지석진.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지석진의 모친 김이자 씨는 24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8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지석진은 현재 유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석진은 SBS ‘런닝맨’,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21일 열린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 인생 30여 년 만에 뜻깊은 순간을 맞이한 바 있다.

수상 소감에서 “버티고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는 말이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고 밝힌 지 불과 사흘 만에 전해진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