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인생에서 가장 다급했던 순간에 생각났던 이름이 ‘풍자’였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해부터 한바탕 웃고 가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풍자, 엄지윤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한혜진은 “2025년을 키워드로 꼽자면 ‘멘붕(멘탈 붕괴)’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유튜브 해킹당해서 채널이 멈췄지 않냐. 난리가 났는데 내가 실시간으로 못 보고 복구가 된 후에야 메시지를 확인했다. 사람들이 걱정해 준 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풍자는 “혜진 언니를 안 세월 중에 언니가 제일 당황한 게 보였다. 아침 7시에 전화가 왔다. 받자마자 ‘어떻게 해야 해?’ 하더라. 너무 놀랐다. 저 언니가 그렇게 당황할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제일 다급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풍자였다”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었다. 해킹으로 삭제된 채널은 사건 발생 4일 만에 정상 복구됐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