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홍지윤이 ‘현역가왕3’에서 투표 4주 연속 1위와 팀 미션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홍지윤은 2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 본선 2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에 출전했다. 이날 홍지윤은 대국민 응원 투표 3주 차에 이어 4주 차까지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앞서 1라운드 팀 미션에서 홍지윤이 리더로 나선 ‘누룽지 캬라멜’ 팀은 총점 434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팀을 이끈 리더로서의 존재감도 분명히 드러냈다.

이어진 에이스전에서 홍지윤은 빈예서, 소유미, 강혜연, 구수경의 운명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진도에서 소리 공부를 했고, 진도 씻김굿까지 수련했다고 전했다.

홍지윤은 민요 ‘한오백년’ 무대로 무대에 올랐다. 맨발로 선 무대에서 한이 서린 가창과 몸짓을 선보였고, 노래 도중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며 끝까지 곡을 이어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윤명선은 “고급지게 국악을 불렀다”며 “청중을 모두 자기편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잠재력이 보였다. 이렇게만 한다면 우승 후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간 점수부터 선두를 지킨 ‘누룽지 캬라멜’ 팀은 최종 1위를 확정 지었고, 홍지윤은 본선 3차전에 직행했다. 홍지윤은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윤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