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사진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우기. 사진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룹 아이들 멤버 우기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여성 외국인 아이돌 최초 기록을 세웠다.

29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아이들 우기는 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아이들 멤버 중 소연에 이은 두 번째 정회원이며, 여성 외국인 아이돌로서는 처음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과 저작권료 분배금 등을 고려해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한다. 여성 외국 국적자의 정회원 승격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아이돌로는 최초로 전해졌다. 중국 국적자 기준으로는 성별을 불문하고 처음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우기는 아이들 그룹 앨범과 솔로 음반을 통해 작사·작곡 역량을 꾸준히 넓혀 왔다. 아이들 리브랜딩 후 첫 미니앨범 ‘We are’ 수록곡 ‘Love Tease’에서 디스코 장르를 우기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선보였고, 첫 솔로 음반 ‘YUQ1’ 타이틀곡 ‘FREAK’를 비롯해 싱글 ‘Motivation’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3월 공개한 자작곡 ‘Radio (Dum-Dum)’은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었고, QQ뮤직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뒤 발매 10개월 차에도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고 전해졌다. 소속사 후배 NOWZ(나우즈) 미니앨범 ‘IGNITION’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에도 참여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소연에 이어 우기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되며 자체 제작 능력을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 그룹 입지를 더욱 굳혔다. 아이들은 27일 신곡 ‘Mono (Feat. skaiwater)’를 발매했고, 30일 KBS2 ‘뮤직뱅크’,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