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장항준 감독이 생애 첫 사극 연출 뒷이야기와 ‘유작’ 각오까지 꺼낸다.

4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0회는 ‘죽기 살기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OCN 상단 자막의 시초로 꼽히는 이효원,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장항준 감독, 배우 이덕화가 출연한다.

장항준은 ‘신이 내린 꿀팔자’,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에 이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돌아온다. 사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전에 없던 규모의 작품을 완성하며 설렘과 부담을 동시에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유작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섰다는 말도 전한다.

이동진 평론가의 극찬을 처음 받았다는 장항준은 “나도 이제 성공하는 건가”라며 들뜬 반응을 보이고, 이를 곧장 차단하는 유재석과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캐스팅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단종 역을 맡은 박지훈을 어떻게 선택했는지, 유재석도 놀랐다는 초호화 라인업이 어떻게 완성됐는지 과정이 이어진다. 아내 김은희 작가의 한마디 ‘팩폭’도 예고돼 관심이 모인다.

장항준은 “고함 지르는 사람이 없는 촬영 현장”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원칙도 말한다. 5년간 준비한 영화로 가족과 함께 울었던 기억, 장모님에게 되레 효도를 받는 에피소드도 더해진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