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KBS ‘불후의 명곡’

사진캡처|KBS ‘불후의 명곡’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을 시작으로 ‘역주행’ 신화를 이룬 우즈가(WOODZ) 금의환향한 ‘불후의 명곡’곡‘에서 김광진과 레전드 컬래버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2026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장동우 X 세림&태영(크래비티Y)부터 서문탁 X 카디, 한문철(한해 X 문세윤), 김영임 X 신승태, 김광진 X 우즈 등 5팀이 무대에 올라 장르별 최강자 선후배들의 뜨거운 시너지와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컬래버 무대를 선사했다.

1부의 뜨거운 열기를 이을 첫 번째 주자로 장동우 X 세림&태영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지디 X 태양의 ‘굿 보이’를 선곡, 힙합 스웨그가 폭발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세대와 4세대 아이돌의 노하우가 어우러진 완벽한 호흡이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케이팝이 왜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지 알겠다”라며 감탄했다.

서문탁 X 카디가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으로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듣는 이들을 쥐락펴락하는 서문탁과 카디의 가창력과 독특한 밴드 사운드의 조화가 록 특유의 날것의 감정과 생생한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첫 번째 대결은 서문탁 X 카디가 1승을 차지했다.

사진캡처|KBS ‘불후의 명곡’

사진캡처|KBS ‘불후의 명곡’

세 번째 순서는 한문철(한해 X 문세윤)이었다. 한문철은 리치의 ‘사랑해, 이 말밖엔…’을 선곡, “2000년대 초 중반의 추억 여행을 떠나게 해드리겠다”라는 포부에 걸맞은 레트로한 착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배경에는 당시 유행했던 SNS와 한해, 문세윤의 과거 사진이 등장해 명곡판정단의 향수를 자극했다.그러나 서문탁 X 카디를 넘지는 못했다.

다음으로 김영임 X 신승태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로 네 번째 무대에 올랐다. 김영임의 한 서린 소리와 신승태의 호소력 짙은 가창이 맞물리며 듣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이에 서문탁 X 카디의 2승을 저지하고 승리했다.

피날레 무대는 김광진 X 우즈였다. 이들은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으로 무대에 올라, 서정적이고 담백한 원곡의 분위기에 몽글몽글한 감성을 더했다.  우즈는 무대 이후 “‘불후’에게 은혜를 언제 갚을 수 있을까 기다려왔는데 멋진 선배님과 좋은 무대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전역 후 첫 출연 기념으로 ‘드라우닝’ 라이브까지 선보여 모두를 열광케 했고, 결국 김광진 X 우즈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기쁨을 나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