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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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이의 연기 활동을 지켜보는 엄마이자 선배 배우로서의 생각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황신혜가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안양의 맛집을 찾았다. 식사 도중 허영만은 황신혜의 딸에 대해 “따님이 몇 살이냐. 딸도 배우 아니냐”고 물었다.

황신혜는 “26살”이라며 “드라마 ‘김부장 이야기’에 나왔다. 혹시 보셨냐”고 말하며 딸 이진이를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연기뿐 아니라 그림도 그린다. 그동안 했던 작품들이 다 소재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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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이 “딸도 연기하고 어머니도 배우니까 가만히 보면 허점이 보일 수도 있지 않느냐. 그런 걸 이야기해 주냐”고 묻자, 황신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딸이라서 남들 눈에 안 보이는 부분이 저한테는 더 정확하게 잘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누구보다 더 세게 지적도 한다. 대신 잘한 건 정말 잘했다고, 너무 좋았다고 칭찬한다”고 덧붙이며 엄마로서의 애정과 배우 선배로서의 냉정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신혜의 솔직하고 유쾌한 면모도 이어졌다. 감자전 한 상을 앞두고 사진을 찍던 중 그는 “배경이 너무 예쁘다. 내가 저기에 앉을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황신혜는 1980년대 광고계를 대표한 배우로 현재는 배우이자 엄마로서 또 다른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딸 이진이는 연기 활동과 함께 그림 작업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