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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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조윤서·곽시양 주연의 공포 영화 ‘삼악도’가 사라진 줄 알았던 사이비 종교 삼선도의 실체를 담은 ‘피의 예언’ 예고편을 공개했다.

3월 1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삼악도’는 일제강점기 이후 자취를 감춘 사이비 종교를 둘러싼 예언과 비밀이 봉인된 마을에서 목격하게 된 지옥을 그린다.

공개된 ‘피의 예언’ 예고편은 일제강점기 이후 잠적한 사이비 종교 삼선도와, 그 흔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채소연 PD(조윤서), 혼도TV 기자 마츠다(곽시양)의 모습을 따라간다. 그러나 삼선도의 흔적을 쫓아 취재팀 일행이 도착한 외딴 마을의 모습은 예상과는 달랐다. 그곳의 주민들은 평범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음산한 기운을 드러내며 섬뜩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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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삼선도에 잠식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광기 어린 분위기가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취재를 이어가던 채소연과 마츠다 역시 그 광기에 서서히 휘말리며 서늘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구원 없는 믿음”이라는 카피 아래, 사라진 줄 알았던 사이비 종교의 실체는 과연 무엇이며, 그 믿음이 초래한 비극의 실상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삼악도’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올빼미’,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조윤서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목격자’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곽시양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과 공포가 맞닿은 기묘하면서도 예리한 서사를 통해 관객에게 낯설고도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