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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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시리즈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이 보도스틸과 호평 포인트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27일 국내 개봉을 앞둔 ‘28년 후: 뼈의 사원’은 달리는 좀비의 시작을 알린 레전드 영화 ‘28일 후’의 세계관을 계승한 ‘28년 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본격적인 서사의 확장을 예고한다. 해외 개봉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영화는 “시리즈 중 가장 잔혹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데드라인), “강렬한 피날레로 향하는 걸작”(IGN), “시리즈 중 가장 중요한 챕터”(헤이유가이즈) 등 3부작의 중심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는 분석이 이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세 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이번 영화를 반드시 봐야할 이유를 각인시키며 국내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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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을 넘어서는 더욱 강렬하고 잔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중심에는 전작 ‘28년 후’의 엔딩을 장식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뉴페이스 지미가 자리하고 있다. 본토에서 살아남은 새로운 생존자 집단 지미스와 이를 이끄는 광기 어린 지도자 지미는 감염자 뿐만 아니라 생존자에게까지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며 등장만으로도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분노 바이러스의 공포를 넘어, 인간이 가진 악의 본질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가장 어두운 세계 속에서 발견하는 인간성”(콜라이더), “보기 드문 수작”(월 스트리트 저널)이라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게 만드는 깊은 잔상을 남긴 작품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관객을 끝까지 붙잡아 두는 힘의 원천에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이 있다. 전작 이어 켈슨 박사 역으로 극에 무게감을 책임진 아카데미 후보 배우 랄프 파인즈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격찬을 이끌어 냈다. ‘씨너스: 죄인들’ 이후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지미 역의 잭 오코넬 역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