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 캡처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 남매와 함께 생활하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에는 한그루의 자택을 소개하는 랜선 집들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그루는 “집 공개를 많이 하시지만, 그거에 비해 인테리어가 안 돼 있다”며 솔직한 말로 집 소개를 시작했다.

거실에는 플라잉 요가 해먹과 천장 커튼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플라잉 요가를 오래했고 자격증도 있다”며 “아이들도 배워서 집에서 다 같이 몸을 풀고 스트레칭한다”고 설명했다. 커튼을 치면 거실은 조용한 요가 공간으로 변신해, 한그루는 “저녁에 조명 하나 켜고 요가하면 힐링이 된다. 우리 집 자랑”이라고 말했다.

휴식을 위한 공간 구성에도 현실적인 이유가 담겼다. 거실에 리클라이너 소파를 세 개 둔 이유에 대해 그는 “소파에 앉으면 아이들이 붙어서 싸운다”며 “쉬는 시간만큼은 각자 존중하자는 의미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 캡처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 말이야’ 캡처

주방 공개에서는 꾸밈없는 일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그루는 “하루 종일 치워도 이게 최선”이라며 “예쁜 식기가 없어서 요리 촬영 제안이 와도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건 내 유튜브니까 보여준다. 그냥 이렇게 산다”며 현실적인 생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안방에는 필라테스 기구가 놓여 있었다.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는 한그루는 “운동하는 방처럼 꾸미고 싶다”며 “아이들이 수면 독립을 하면 혼자 자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는 아이들이 엄마를 찾는 탓에 함께 자고 있다고 밝히며 “잠은 자는데 수면의 질이 정말 떨어진다”고 고백했다.

쌍둥이 남매의 방도 공개됐다. 각각 침대를 마련했지만 아직은 분리 수면이 쉽지 않은 상황. 한그루는 “하얗고 깨끗한 드림하우스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쌍둥이 돌보고 빨래, 설거지, 물걸레질까지 하는 게 솔직히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한그루는 2022년 이혼 후 쌍둥이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