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임영웅이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팬덤 파워와 OST 경쟁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임영웅은 2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에서 후즈팬덤상, 인기상, OST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름이 세 차례 호명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가장 먼저 안긴 트로피는 글로벌 팬 투표 100퍼센트로 결정되는 ‘후즈팬덤상’이었다. 2023년 31주년, 2024년 32주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팬클럽 ‘영웅시대’의 꾸준한 참여가 만들어낸 기록으로, 임영웅과 팬이 함께 써 내려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인기상’까지 품에 안으며 대중적 지표에서도 존재감을 확인했다. 팬 투표와 각종 지표에서 고른 지지를 얻으며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음악적 성과 역시 빛났다. 임영웅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로 OST상을 수상했다. 해당 곡은 공개 당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극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보컬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작품과 함께한 음악적 성취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는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이 주최했다. 음반 판매량과 음원 지표, 글로벌 팬 투표, 전문가 심사 점수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 해 K팝을 결산하는 자리로 평가받는 이유다.

이번 3관왕은 임영웅이 팬덤과 대중성, 그리고 OST 분야까지 아우르는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장면이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