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의 순탄치 않은 농촌 생존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목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질 ‘심우면 연리리’는 ‘24시 헬스클럽’, ‘크레이지 러브’, ‘출사표’ 등을 공동 연출한 최연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결혼하자 맹꽁아!’, ‘태풍의 신부’를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연애 빠진 로맨스’를 집필한 왕혜지 작가가 공동집필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부부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오른 K가장 성태훈(박성웅)이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농촌 ‘연리리’에 입성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배추 개발이라는 목표를 주민들에게 밝히며 당당히 등장한다. 그러나 연리리 이장 임주형(이서환)은 “성태훈이 절대 도와주지 마이소”라며 ‘맛스토리’에 소속되어 있는 그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잘못된 첫 만남은 심상치 않은 갈등을 예고한다.

이에 성태훈은 임주형의 견제로 농사에 난관을 겪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배추 농사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대기업 부장 성태훈과 마을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이장 임주형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앙숙 케미로 극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