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배우 이채영이 피스챌린지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계약은 단순 매니지먼트 합류를 넘어, 연기·콘텐츠 제작·공익 활동까지 아우르는 확장형 행보다. 피스챌린지그룹은 이채영을 ‘글로벌 평화대사’로 공식 위촉하고, K-POP 기반 월드투어 프로젝트 ‘PEACEMAKER’의 핵심 인물로 내세웠다.

‘PEACEMAKER’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평화 캠페인으로, K-컬처와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플랫폼을 지향한다.

관계자는 “이채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배우”라며 “향후 글로벌 콘텐츠, 패션, 공익 메시지를 아우르는 멀티 아티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스타를 넘어 시대적 가치를 전달하는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채영은 “배우로서 영향력을 확장하는 방향을 고민해왔다”며 “피스챌린지그룹과 함께 그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채영은 영화 ‘벙커’로 감독 데뷔도 알렸다. 해당 작품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한다.

패션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는 2026 F/W 파리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양해일 쇼의 메인 게스트로 참석해 글로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피스챌린지그룹 차영철 회장은 “이번 전속계약은 이채영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발현되는 출발점”이라며 “그의 표현력과 감각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채영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상, 2014년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