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당사자 간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전 며느리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양육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A씨는 게시글에서 “여론이 형성된 이후 양육비와 관련한 내용이 전달됐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그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도움을 요청했던 과정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차남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2024년 결혼 후 갈등을 겪었으며, 법원은 1심에서 B씨에게 위자료 지급과 함께 자녀 양육비를 매월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 해당 사건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 이하 A씨 SNS 글 전문

한 사람 인생 망치고, 가정이 망가지고 도움요청할 때 방관 무시하더니
세상에 알려지고 비난받으니
죽어가는 사람을 무시하며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죠.
앞에서는 국민사과 뒤에서는
그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시는 모습
아주 보기 좋습니다.
그대로 쭉 변함없이 가주세요.

여론이 난리나니 밀린 양육비 주겠다며 준비서면왔네요.

억울해요.
부모 잘못? 방관했잖아요.
도와달라고 목이 터져라 죽어라 요청해도 묵인했잖아요.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