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타블로’ 캡처

유튜브 채널 ‘타블로’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타블로가 딸 하루의 이중언어 교육 비결을 ‘기다림’이라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타블로’에는 구독자들의 고민에 답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타블로는 자녀를 이중언어 사용자로 키우고 싶다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타블로는 “남자친구는 영어, 본인은 한국어를 쓰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중언어 사용자가 될 수 있다”며 “다만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아내는 하루에게 한국어로만 말하고, 나는 영어로 말한다”며 “하루와는 영어와 한국어를 오가며 대화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타블로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보면 내가 영어로 말했더니 하루가 ‘영어 하지마’라고 했던 장면이 있다”며 “그때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던 시기였다”고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타블로’ 캡처

유튜브 채널 ‘타블로’ 캡처

그는 “그래서 억지로 시키지 않고 하루가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며 “이후에는 아이들이 그렇듯 정말 빠르게 익히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중언어를 원한다면 부모가 역할을 나눠 그 언어로 꾸준히 대화해 주는 게 좋다”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습득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블로는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딸 하루를 두고 있으며, 하루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