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8번째 미니앨범 ‘데드 앤드’를 통해 록 발라드부터 메탈까지 아우르는 실험적 사운드로 ‘장르의 용광로’다운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으로 음악적 세계를 더욱 확장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서로 다른 개성과 장르를 한데 녹여 실험적 사운드를 선사하는 이들을 일컬어 ‘장르의 용광로’라고 한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8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록 발라드부터 하드록, 얼터너티브 메탈’까지 ‘엑디즈 고유의 쇳소리’를 담금질한 결과물의 이름은 ‘데드 앤드’(Dead And).
‘해피 데스 데이’, ‘러브 미 투 데스’까지, 줄곧 죽음과 작별에 천착해온 이들은 이번 ‘데드 앤드’에 이르러 오직 끝에서만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에 대해 긍정한다. 엔드(End)를 접속사 앤드(And)로 치환해, 막다른 길(Dead End)에서 시작되는 또다른 시작을 선언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8번째 미니앨범 ‘데드 앤드’를 통해 록 발라드부터 메탈까지 아우르는 실험적 사운드로 ‘장르의 용광로’다운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으로 음악적 세계를 더욱 확장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언젠가 올림픽 개막식에 오르고 싶어요”
케이(K)밴드 대표주자로 일찌감치 독보적 음악 세계를 인정받았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레전드 그룹 뮤즈의 내한 공연 당시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드러머 건일은 동경하던 아티스트의 무대에 오른 부담에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심했던 무대”라고 돌이켰다.“공연을 하면 할수록 멤버들이 점점 긴장을 내려 놓고 오롯이 그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오드가 ‘머니볼’이 시작되면서 ‘뛰어!’라고 외치는 신호에 맞춰 객석이 일제히 들썩였는데 그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월드 투어는 물론, ‘롤라팔루자’ 등 글로벌 야외음악 축제를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꿈꾸게 된 무대도 생겼다. 멤버 준한은 밴드의 역동적이고 웅장한 음악이 스포츠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언젠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올림픽 개막식에 오르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또 다른 멤버 역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특유의 장르적 사운드를 강조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8번째 미니앨범 ‘데드 앤드’를 통해 록 발라드부터 메탈까지 아우르는 실험적 사운드로 ‘장르의 용광로’다운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으로 음악적 세계를 더욱 확장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탐사선 ‘보이저’로 위로 건네고 싶었죠.”
메탈의 속성은 기본적으로 ‘저항’에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 역시 저항을 동력으로 삼아왔다. 존재의 유한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대 개념인 무한의 공간 ‘우주’를 병치했고, 차가운 죽음을 말함으로서 뜨거운 생욕을 드러냈다. ‘막다른 길에서 돌파구를 찾는다’는 이번 앨범의 제목 또한 이를 설명하고 있다. 타이틀 곡 ‘보이저’ 역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만의 유한과 무한, 형이상학적 탐구 그 연장선에 있다.
끝과 이별, 다음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고 한 멤버들은 먼 우주에서 임무를 완수한 후 곧 교신이 끊길 예정인 탐사선 ‘보이저 1호’를 떠올렸다고 했다. 비록 지구와 신호는 끊기지만, 별들의 숱한 ‘사멸과 탄생을 목격’하며 저만의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 멤버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두가 크고 작은 이별을 경험하며 살잖아요. 상실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어 이 곡을 만들게 됐어요.”
‘보이저’를 비롯해 새 음반 ‘데드 앤드’에 수록된 트랙은 모두 7곡. 멤버들은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자체 프로듀싱 밴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도 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8번째 미니앨범 ‘데드 앤드’를 통해 록 발라드부터 메탈까지 아우르는 실험적 사운드로 ‘장르의 용광로’다운 정체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으로 음악적 세계를 더욱 확장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발걸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가온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음 앨범의 가능성을 본다”고 했고, 건일은 “멤버들의 자작곡만 합쳐도 66곡, 다른 곡까지 더하면 80곡이 넘는다”며 “지금껏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해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앨범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역주행이 음반 시장의 ‘뉴 노멀’이 된 현시점, 멤버들은 지난 곡의 역주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제가 늘 말하고 다니는데, 저희 곡 중 ‘세이브 미(Save me)’요. 정말 좋은 곡이라 언젠가 역주행할 거란 믿음이 있어요. 이 곡도 마찬가지로 위로를 전하는 곡이거든요.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나인뮤지스 금조, 비키니 입고 D라인 공개…“뱃살인지 아기인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1161.1.jpg)




![아홉 제이엘, 오늘(21일) 생일…아이돌픽 이벤트 주인공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3721.1.jpg)

![‘환연2’ 이지연 확 달라진 비주얼, 비키니 자태도 대박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8/133764903.1.jpg)
![박효신 한밤 중 상탈, 선명한 복근 미쳤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8/133764835.1.jpg)



![[전문] 블핑 지수 소속사 블리수 “가족 사생활 인지불가” 법적 대응 선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7422.1.jpg)
![고아라, ‘응사’ 정우와 재회…전 남친 현 아내까지 ‘유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7/133758873.1.jpg)
![마동석, 이게 바로 ‘마블리’…캐릭터 팩 붙이고 치명 브이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16/133753562.1.jpg)









![김고은 옆 김재원, 보는 내가 설레…유니콘 연하남 맞네 [화보]](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8122.1.jpg)
![설현, 숏팬츠로 드러낸 각선미…AOA 매력 어디 안 가네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7472.1.jpg)
![한채아, 44세 안 믿기는 수영복 몸매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7319.1.jpg)
![나인뮤지스 금조, 비키니 입고 D라인 공개…“뱃살인지 아기인지”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1161.1.jpg)
![한채아, 44세 안 믿기는 수영복 몸매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7319.1.jpg)
![[공식] ‘건강 이상설’ 최불암, 다큐로 근황 공개…“감사의 마음”](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0/133771141.1.pn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