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과 김태균의 17년 전 ‘핑크빛 과거’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옥문아’ 311회에는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박용택과 김태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김태균은 “결혼 전 박미선 선배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주선해 준다고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이상형을 묻는 질문 속에서 김숙이 언급되며 17년 전 소개팅 비하인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홍진경이 “숙이 언니를 딱 짚어서 소개시켜 달라고 했던 거냐?”라고 물어보자, 김태균은 “그건 아니다. 박미선 선배님이 저한테 ‘숙이 어때요?’하고 물어보셨던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숙은 “나는 소개팅을 거절한 적이 없는데 누가 거절했길래 불발된 거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김태균은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숙 역시 김태균을 향한 남다른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송에서 보면 이상하게 정이 간다. 윤정수랑 닮지 않았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김태균 역시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고 맞장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7년 만에 밝혀진 두 사람의 소개팅 불발 이유와 ‘구 썸남썸녀’ 케미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