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정우가 10년 무명 시절과 첫 수입 시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2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정우, 신승호와 함께 서울 뒷골목 맛집 투어에 나섰다.

이날 네 사람은 서강대 인근 국물 떡볶이 맛집을 시작으로 영등포 참치 전문점, 공덕동 연탄구이집까지 찾으며 ‘서울 뒷골목 먹지도’를 완성했다. 전현무는 국물 떡볶이를 두고 “맛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가 “평양냉면처럼 계속 생각난다”며 반전 평가를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합류한 정우와 신승호는 먹방과 함께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승호는 “21세까지 12년간 축구선수로 살다가 부상 이후 그만뒀다”며 “이후 모델을 거쳐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또 과거 ‘레드벨벳 경호원’으로 화제가 됐던 일화도 언급하며 “백화점 경호 아르바이트 중 근접 경호를 맡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신승호에 대해 “부산 사투리를 정말 잘한다. 촬영장에서 날아다녔다”고 극찬했다. 이어 곽튜브를 보며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작품에 출연시켰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공덕동 연탄구이집에서 먹방을 이어가던 중 정우의 과거 이야기가 나왔다. 정우는 “10년 정도 무명 생활을 했다”며 “실질적인 수입은 영화 ‘바람’ 이후 출연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때부터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 뒤 ‘응답하라 1988’ 섭외가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배우 신승호에 대해서도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면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현무계획3’은 서울 뒷골목 투어를 마무리하며 웃음을 안겼고, 다음 방송에서는 경북 문경 먹트립이 예고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