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이동건이 JTBC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한다.

소속사 더블유플러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다. 첫 녹화도 마친 상태다”라고 말했다.

앞서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통이 원활하게 정리되지 않아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정정했다.

앞서 ‘이혼숙려캠프’는 개편 단행 과정에서 파일럿 당시부터 함께한 진태현과의 결별(하차)을 알렸다.

‘이혼숙려캠프’ 제작진은 동아닷컴에 “진태현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024년부터 2년 가까이 방송되고 있는 만큼 변화를 주기 위해 하차하게 됐다. 후속 MC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진태현은 섭섭함을 우회적으로 내비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진태현은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았는데, 공식 보도가 올라왔네요. 마지막 방송 후 인사하려고 했는데 보도가 너무 많이 올라와 미리 적어논 글로 인사드릴게요.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진태현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이 결정한) 제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되었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이혼숙려캠프’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 삶의 경험이 너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프로그램 하는 동안 저의 개인적인 생각, 조언이라는 것들이 늘 고민이고 걱정이었는데 시청자님들과 출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네요. 그래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진태현은 “너무 부족한 저를 함께 하자고 추천해 주신 서장훈 형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아내와 더욱 더 ‘결혼장려커플’로 살면서 감사와 사랑 가득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또 준비하는 여러 도전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과연 진태현 자리를 이동건이 꿰차는 것일까. 아니면 이동건은 후보 중 한 명일까. 제작진 의중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조윤희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딸 양육은 조윤희가 하고 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