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래퍼 스윙스로 잘 알려진 문지훈이 숏드라마 ‘광안’으로 연기 행보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숏드라마로 제작되는 ‘광안’에서 문지훈은 세자 ‘이현’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남휼’ 역을 맡았다. ‘남휼’은 단순한 호위를 넘어 주군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벗으로, 충직함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극 전반의 균형을 잡는 핵심 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광안’은 전쟁 영웅이었지만 권력 다툼에 밀려 서궁에 유폐된 세자 ‘이현’과, 그를 암살하기 위해 궁녀로 위장한 자객 ‘은우’가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을 그린 궁중 로맨스다. 긴장감 있는 권력 서사와 감정선이 교차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작품이다.

특히 문지훈은 음악 활동을 넘어 연기 영역으로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특유의 여유를 더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세자 ‘이현’ 역에는 성준이 낙점돼 광기와 상처를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자객 ‘은우’ 역에는 츄가 캐스팅돼 숏드라마 첫 도전에 나선다. 밝은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인물로 변신해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김응수가 권력 핵심 ‘영상대감’으로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연출은 영화 ‘괴기맨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조바른 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모든 캐릭터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작품”이라며 “영상미와 서사를 동시에 잡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광안’은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길스토리이엔티 / ATRP / 에이피 알케미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